'해방타운' 유선 "결혼 10년차, 스페셜MC로 출연했지만 당장 입주 요청"
'해방타운' 유선 "결혼 10년차, 스페셜MC로 출연했지만 당장 입주 요청"
  • 승인 2021.07.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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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배우 유선도 '해방타운' 입주를 꿈꿨다.

2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유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유선은 10년 열애 끝 결혼한 10년차 부부다. 그는 "스튜디오에 나와 분위기를 보라 했는데 난 당장 짐 쌀 준비가 돼있다. 제가 이 프로그램 시작할 때부터 진짜 한 편도 안 놓치고 다 봤다. 내가 꿈꾸던 거였다. 저 분들이 다 하고 있네 싶었다"고 '해방타운' 입주자들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유선은 해방이 간절한 순간에 대해 "여행지에 가서 숙소에 가면 깨끗한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마음의 평화가 온다"며 "남편과 아이가 재미있게 놀고 그 흔적을 다 남기는 스타일이다.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다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고 집에 왔을 때 집이 어질러져 있으면 그걸 주워 담고 치우면서 서럽기도 했다. 일과 집안일을 함께 하는데 버겁기도 했다"며 "어느날 '신랑과 아이가 나 없을 때 이렇게 잘 지내줬으니까 내가 이렇게 일을 잘 했겠지' 싶더라.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변했다. 사는 법을 찾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