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10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이별 "어린 아이를 배우로 만들어주신 곳"
조보아, 10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이별 "어린 아이를 배우로 만들어주신 곳"
  • 승인 2021.0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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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보아 SNS
사진=조보아 SNS

배우 조보아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나며 심경을 전했다.

조보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한다. 싸이더스 식구들'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보아는 '10년 전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조보윤이라는 어린 아이를 배우 조보아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저 또한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많이 행복했다. 함께한 1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하게 연기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싸이더스HQ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조보아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데뷔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보아는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