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미스터트롯' 때 후회되는 무대 없어…나만의 완벽 무대 노하우는"
영탁 "'미스터트롯' 때 후회되는 무대 없어…나만의 완벽 무대 노하우는"
  • 승인 2021.01.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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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의 불쑥TV 영상캡처
사진=영탁의 불쑥TV 영상캡처

'대세 중의 대세' 가수 영탁이 본인만의 경연 노하우를 밝혔다. 

26일 영탁은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영탁 사랑의 카니발 귀호강 하러 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영탁은 광고 지면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늘 그랬듯 사그라지지 않는 높은 텐션으로 차에서 즉석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

영탁은 첫 번째 신청곡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부터 임창정의 '날 닮은 너'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놀라운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차안 콘서트를 끝내고 촬영장에 도착한 영탁은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이크업을 받는 영탁은 끊임 없이 노래 이야기를 했다. 촬영장에 나훈아의 '사랑'이 흘러나오자 "'뽕숭아학당' 첫 촬영날 저 노래 부르고 엄청 울었다"며 "부모님이 앞이라서 그런지 (임)영웅이와 (장)민호 형, (이)찬원이 눈물콧물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리 정말 나쁘다'가 흘러나왔고, 영탁은 "저 노래가 '누나가 딱이야'보다 노래방에 먼저 들어갔다. 입소문을 타고 노래방에 들어갔다"며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영탁은 본인만의 경연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에게 메시지가 많이 온다. 힘들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데 내가 질 때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라고 했다. 예전에 나도 오디션을 보러 다녔을 때 떨어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영탁은 경연을 하면서 후회되는 무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당당히 대답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연습은 경연 전전날까지 하고, 무대 전날은 성대보호차원에서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했다. 그리고 다음날 리허설하면서 목을 푼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비결을 공개했다.

영탁은 '내일은 미스트롯2' 촬영중인 장민호와 전화통화를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민호 형이 '돈 많이 벌어와라. 그래야 형 신발 사주지. 너밖에 내 신발 사주는 사람이 없어'라고 했다"며 웃고는 "'아이넷'으로 활동할 때 정말 돈이 없는데 형이 20만 원씩 용돈 주고 그랬다. 그 빚을 이제야 비로소 그걸 갚는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