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이휘재-문정원 부부, 서로를 향한 애정 확인 "평생 사랑할 것"
'연중라이브' 이휘재-문정원 부부, 서로를 향한 애정 확인 "평생 사랑할 것"
  • 승인 2020.09.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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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문정원 부부가 25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사진=KBS '연중 라이브' 방송캡처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25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사진=KBS '연중 라이브' 방송캡처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집들이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 쌍둥이 서언, 서준이 방이 공개됐다. 문정원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자는 공간을 커튼으로 구분했다"며 "아이들한테 안정감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정원은 이휘재의 방을 둘러보며 "남편만을 위한 공간이다. 한 번 들어가면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들이를 끝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문정원은 이휘재에 대해 "인간 대 인간으로 봤을 때 일단 심성이 착하고, 성실하다"며 "이기주의가 아닌 개인주의다, 남한테 피해를 안 주고, 본인이 피해를 받는 것을 싫어 한다"고 말했다. 

그런 남편의 성격 때문에 섭섭할 때도 있다고. 문정원은 "아빠이자 남편으로 100점이지만 여자로서 남편이 조금만 더 다정해줬으면 좋겠다. 다정한 문자도 주고받고 싶다"며 "복도에서 만나도 서로 옷깃도 스치지 않게 피해간다"고 털어놨다. 이휘재는 "부부지만 철저하게 개인의 생활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문정원이 "손을 스치면서 서로 장난도 칠 수 있지 않냐"고 따지자, 이휘재는 "그런 것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두 사람의 진심을 살펴보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이휘재는 이별 후 문정원이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나는 술 마시고 전화한 날 계획적이었다'라는 질문을 했고, 문정원은 "아니오"라고 답했다. 진실로 결과가 나오자 문정원은 "전화가 잘못 눌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아직도 남편이 남자로서 불안하다'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또 진실이 나왔다. 문정원은 "작년, 재작년에 배가 나오고 할 때는 권태기가 오는구나 생각했는데, 다시 살이 빠지고 하니까 순간순간 잘생겼더라"고 말해 이휘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질문에 이휘재는 "그럼요"라고 말했다. 결과는 진실이었다. '남은 평생을 지금처럼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낼 자신이 있다'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진실이 나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