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강유진이 '아모르파티' 김연자의 모창능력자로 깜짝 등장했다.

강유진은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 김연자의 모창능력자 중 1명으로 출연했다. 그는 4년째 트로트가수로 활동중이지만 자신의 롤모델을 만나기 위해 커튼 뒤로 정체를 숨기고 빼어난 모창능력을 선보였다.

강유진은 마지막 4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곡 '진정인가요'에서는 8표를 받으며 3등에 머물렀다.

강유진은 "최근에 한 선생님 콘서트를 갔다가 관계자분 덕분에 김연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선생님이 제 노래를 들었다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며 감격스러웠던 만남을 회상했다.

김연자가 그를 기억하며 "눈 여겨보는 후배"라고 하자 "행사장에 가면 선생님 노래를 안 부른 적이 없다"며 "어디 가도 선생님이 제 롤모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