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Teakpop' K팝 비하의도 몰랐다"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Teakpop' K팝 비하의도 몰랐다"
  • 승인 2020.08.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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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 오취리/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 오취리가 자신이 올린 글로 인해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하루 만에 직접 SNS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7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SNS에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샘 오취리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합니다. 그 부분에서 잘 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영어로 쓴 부분이,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해석하는 부분에 오해가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이 아니었는데 충분히 오해가 생길 만한 글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해시태그 teakpop에 대해서는 "Teakpop 자체가 한국 K팝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줄 몰랐습니다.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겁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샘 오취리는 "제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일들로 인해서 좀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배운 샘 오취리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