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싼타페 가솔린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가솔린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11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젤 2.2 모델은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해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을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간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f·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우수한 변속 직결감과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융합한 연료 분사 시스템이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11월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ㆍ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Built-in) 공기 청정기’와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Warmer)’ 등을 추가 운영한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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