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주의 당부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5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5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15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0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5명이며 1명은 입원 중입니다. 자가격리자는 72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07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0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11명이 응하여 1,5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09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0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철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릴까 우려가 됩니다.

독감은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여 자칫 코로나19 방역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난 봄, 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늘어난 덕분에 오히려 환절기 호흡기 질환 발병은 줄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마스크 착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에도 철저를 기하여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또한 시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하여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61세까지는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출생 연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가 실시됩니다.

접종을 희망하시는 시민 분께서는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병의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십시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유행과 억제를 반복하며 장기적인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이 3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가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추석 연휴와 가을철 독감 유행 등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항시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삼밀(밀폐, 밀집, 밀접)공간 방문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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