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여야가 당내 징계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22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징계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이날 윤리위는 다음 달 7일 이 대표의 소명을 들은 뒤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징계를 유보하면서 당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민주당도 당 윤리심판원이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의혹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최 의원이 불복하며 재심을 청구해 당내 분란이 커졌습니다.

여야 모두 징계 문제가 차기 당권 구도와 맞물리면서 당내 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구성/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