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hua/뉴시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대형 기술주의 대규모 매도세로 급락했다. CNBC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기술 및 산업 분야에 작용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08.68포인트(3.06%) 급락, 2만5621.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31.83p(3.15%) 떨어진 2만5598.74를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6% 하락한 2786.5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2% 하락한 7426.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016년 6월 이후 하루치 낙폭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NYSE에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다.
NYSE에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2.21포인트(1.20%) 하락한 1만 1662.7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 2223.42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내린 4008.01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0.52% 떨어져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5.9%, 데이터독 -10.7%, 클라우드플레어 -13.6%, 아틀라시안 -6.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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