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U U-GO봉사단 온라인 발대식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1.25
CBNU U-GO봉사단 온라인 발대식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봉사를 선도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줌(ZOOM)을 활용한 ‘CBNU U-GO(Untact Global Outreach)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CBNU U-GO봉사단 출범은 22명의 봉사단원(지도교수 2명, 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해드림 스튜디오에서 국내 봉사팀과 해외 봉사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해외봉사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스리랑카 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국내 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 대상 영어, 수학지도를 하는 교육봉사 ▲ 취약계층대상 밀키트 요리교실, 어르신, 장애인에게 밀키트를 배달하는 생활역량봉사 ▲과테말라(천사의집), 니카라과(Korea Christian Academy)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수학, 물리, 지구과학, 창의 퀴즈 등 교육봉사 ▲스리랑카 NGO인 코인트리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예술교육을 통한 해외 문화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진행한 ‘2020년도 CBNU 비대면 봉사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한 봉사콘텐츠를 활용해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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