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 이곳 직원이 혼자 앉아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롱아일랜드의 지역 항공 교통 관제센터에서 훈련받은 한 관제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뉴욕 시내 공항을 잠정 폐쇄했다. (출처: 뉴시스)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 이곳 직원이 혼자 앉아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롱아일랜드의 지역 항공 교통 관제센터에서 훈련받은 한 관제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뉴욕 시내 공항을 잠정 폐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내렸던 미국인 여행금지 권고 조치를 해제했다.

한국에 대한 권고는 3단계 ‘여행재고’로 한 단계 낮췄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국가에서는 보건과 안전 실태가 개선되고 있고 일부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나라별로 여행 권고를 하는 이전의 시스템으로 되돌아간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월 19일 자국민에게 내렸던 해외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한국을 3단계인 '여행 재고' 국가로 분류했다.

한국과 함께 ‘여행 재고’ 대상국에 오른 나라는 유럽연합과 영국, 베트남, 필리핀 등이다.

미 국무부는 중국과 브라질에 대해선 4단계인 ‘여행 금지’ 경보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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