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에 교육용 컴퓨터와 한국어교육원 교재 기증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2
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에 교육용 컴퓨터와 한국어교육원 교재 기증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최근 선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총장 박준호)에 교육용 컴퓨터와 한국어 교재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선문대 황선조 총장, 한국국제대 박준호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선문대는 한국국제대에 교육용 컴퓨터 30대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의 교재를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위치한 한국국제대는 지난해 9월 4년제 한국형 사립(종학) 대학 형태로 개교했다. 현재 7개 학과, 약 720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대는 한국 소재의 대학교와 공동복수학위 과정을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한국의 선진형 교육 과정과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문대는 지난해 한국국제대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교육 시스템 ▲학생 교류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과정 등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박준호 총장은 “선문대의 우수 교육 체제와 한국어 교육 과정 등을 한국국제대의 모델로 삼고자 한다”며 “한국국제대와 선문대의 공동학위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의 우수 모델을 창출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시스템을 적극 지원해 산학 협력과 학생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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