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을 개조한 임시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현지 관계자는 우한시에서 전시장을 개조한, 1600병상 규모의 첫 임시 병원이 신종 코로나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5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을 개조한 임시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현지 관계자는 우한시에서 전시장을 개조한, 1600병상 규모의 첫 임시 병원이 신종 코로나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 또한 4만 2천명이 넘은 가운데 춘제 연휴가 끝나면서 귀경을 맞아 중국 정부의 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에 대한 봉쇄식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 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478명, 사망자는 108명이 각각 늘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에는 80명, 9일에는 90명, 10일에는 100명 선을 넘었으며 아직도 위중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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