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6일(현지시간) 승객이 테라스에 나와 밖을 내다보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현재 요코하마에 정박해있으며, 승객들은 하선을 하지 못하고 선내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6일(현지시간) 승객이 테라스에 나와 밖을 내다보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현재 요코하마에 정박해있으며, 승객들은 하선을 하지 못하고 선내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한 채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 60여명이 추가로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과 NHK는 1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유람선 승선자 중 60여명이 신종코로나 검사에서 새롭게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확진자 70명까지 총 130여명이 감염된 것이다.

현재 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는 약 3600명 중 증상자가 계속 나와 감염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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