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올 초등 예비소집 불참 58명 소재 불명”
박완수 “올 초등 예비소집 불참 58명 소재 불명”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01.26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40명은 해외, 18명은 국내… 계속해서 안전여부 수사 중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경찰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확인에 나섰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교육청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대상은 133명이다.

수사 의뢰를 받은 133명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경기 남부가 28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19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부산 9명, 서울 7명 순이다.

경찰은 소재가 확인된 75명은 해외 52명, 국내 23명 등으로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나머지 58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안전 여부를 수사 중이다. 58명 중 40명은 해외, 18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아동의 신변을 확인하고 보호하는 일에 경찰과 교육 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소재가 확인되더라도 예비소집, 입학식 등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심을 두고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