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20대 쌍둥이 유튜버가 은행강도 분장을 하고 장난으로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가 현지 검찰에 기소됐다.
이들 형제는 지난해 10월 검은 옷에 스키 마스크를 쓰고, 더플백 모양의 가방을 든 채 동영상 촬영에 나섰다. 그리고 택시 앱 서비스인 우버를 이용해 운전기사를 불렀다. 이들의 옷차림에 강도라고 판단한 우버 드라이버는 운전을 거부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은 진짜 은행강도가 우버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달려온 경찰은 사정을 들은 뒤 "위험한 행동이니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쌍둥이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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