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五常)으로 배우는 리더십 주제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광주경총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일 금요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를 초청해 1천606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상(五常)으로 배우는 리더십’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김 교수는 “어머니가 자식들을 안쓰러워하듯이 아랫사람들을 안쓰러워하고, 어머니가 자식에게 항상 미안해하시는 것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식은 앞서가라 말하고, 지혜는 양보하라 한다” 며 “위대한 경영자는 아랫사람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양보하는 사람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의예지에 대해서는‘인’이란 상대를 안쓰러워하는 것이며, ‘의’는 어려울 때 함께하는 것이고, ‘예’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 이며, ‘지’란 다른 사람에게 져주는 것이다고 정의 했다.

한편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 회를 시작한 이후 33년 간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CEO와 지역민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민간포럼이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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