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릴레이 콘서트 '2022 울산 서머페스티벌'이 지난 5일 울산 강동 중앙공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내일(8일) 흥행 보증수표 가수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울산MBC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2022 울산 서머 페스티벌의 공연들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순서대로 자리에 착석해 관람할 수 있다. 만약 빈자리가 없다면 스탠딩 관람도 가능하다.

단, 8일 진행되는 울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MBC '쇼! 음악중심' 연계 공연은 인터넷 지정좌석 예매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매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지난달 19일(화) 저녁 8시부터였으며 21일부터 일괄 배송됐다.

이번 2022 울산 서머페스티벌과 MBC '쇼! 음악중심' 연계 공연에는 송가인과 정동원이 만드는 흥 넘치는 트로트 무대부터 NCT, 오마이걸, STAYC(스테이씨), 이무진, 사거리 그오빠, 퍼플키스, 현아, DRIPPIN(드리핀), 라필루스, 포레스텔라, 코요테, Xdinary Heroes, VICTON(빅톤), 하성운, YENA(최예나), ATEEZ(에이티즈), TAN, TOI, 첫사랑(CSR) 등 인기 아이돌의 무대까지 총 21개 출연진(라인업)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연계 공연 관람시에는 촬영 및 녹음행위가 금지됐으며 불법행위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 공유, 복제, 제작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음료, 대형통천, 대형깃발, 화약류 등 안전에 지장을 줄 물질은 반입할 수 없다.

9일(화) 오후 7시 30분 보조경기장에서는 서도밴드, 노라조, 신유, 서지오, 김다나 등 라인업이 예정돼 있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인 10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백지영, 에일리, 빅마마, 소찬휘, 박군 등이 무대를 꾸민다.

한편  한편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서울과 대구, 전주, 인천 대전, 일산, 수원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 부산 콘서트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매 공연때마다 ‘가인이어라’를 비롯 ‘오늘같이 좋은 날’,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엘레지’, ‘월하가약’, ‘거문고야’, ‘엄마아리랑’, ‘기억 저편에’, ‘비 내리는 금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 콘서트를 성료한 송가인은 오는 8월 13일~14일에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 콘서트'에서 이틀간 광주 전남 팬들과 만난다. 이어 8월 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 '강릉 콘서트' , 8월 27일 청주대학교예술대학석우문화체육관 '청주 콘서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동원은 11살이던 2018년 ‘전국노래자랑’(KBS1) 경남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고 연말 결선에 진출했다.

어릴 적 할아버지 곁에서 트로트를 즐기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듬해 ‘인간극장’(KBS1) ‘놀면 뭐하니?’(MBC)를 거쳐 2020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TV조선)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국민 남동생’에 등극했다.

지난 4월 미니앨범 ‘손편지’는 발표와 동시에 ‘성인 동요’ ‘성인 자장가’란 호응과 함께 각종 음원차트 5위권에 들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