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수도권서 우수농산물 장터 운영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농협성남유통센터 1층 특별 판매장에서 ‘2020 가을걷이 전남우수농산물 행복장터’를 개장,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수확 시즌에 여는 이 행사는 전남농협 관내 시·군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가을 제철 농산물을 도시권 소비자에게 직거래 공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날부터 29일까지 특별히 수도권 소비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사과, 배, 단감, 멜론, 대봉,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시골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시연과 포토존 설치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석기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확의 기쁨으로 활짝 피어야 할 농업인의 얼굴이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면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우리 농협이 이를 책임지고 제 값에 팔아주는 마케팅 조직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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