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문인성)이 생명나눔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 병원에 커피트럭을 보낸다.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은평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대 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더 많은 병원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최소로 운영된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그동안 장기기증으로 밤낮없이 수고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코로바 바이러스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이다.

일부 병원에는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진 캐스터(심장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의료진들의 눈 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성 원장은“COVID-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히 병원 의료진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커피차를 통해 일선의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를 보내고, 그 응원의 힘이 도미노처럼 이어져 기증 활성화로 이식대기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한해 500여 명에 달하는 뇌사자의 기증이 이뤄지고 있다. 한 명의 뇌사자가 평균 3개의 장기를 기증하고 숭고한 나눔을 실천한다고 보면 한 해 1,500~1,600여 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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