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41개 정당 참여...투표 용지 길이 48.1㎝
21대 총선, 41개 정당 참여...투표 용지 길이 48.1㎝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3.30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총 41개 정당이 참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41개 정당 중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 지역구에만 참여한 정당은 6, 비례대표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라고 밝혔다.

지역구 후보는 1,118,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으로 집계됐다.

정당투표 용지 기호도 결정됐다. 정당투표 기호는 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기준 정당 의석수에 따라 정해졌다.

지역구 의석 5석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 정당득표 3% 이상인 정당이 받을 수 있는 기호는 더불어민주당 1, 미래통합당 2, 민생당 3, 미래한국당 4, 더불어시민당 5, 정의당 6번으로 정해졌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 가장 맨 위 칸은 3번인 민생당이 차지하게 됐다. 이어 미래한국당, 더시민, 정의당 순이다.

정의당 다음 순서에는 국회의석수 및 지난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7번 우리공화당, 8번 민중당, 9번 한국경제당이 차지했다.

동일하게 1석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추첨을 통해 순번을 결정함에 따라 10번 국민의당, 11번 친박신당, 12번 열린민주당으로 결정됐다. 이후 순위는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이 총 35개로 이번 총선 정당투표 용지 길이는 48.1전자개표가 가능한 투표지 분류기 길이 34.9를 넘겨 이번 총선은 100% 수개표로 진행된다.

또한, 기표란은 1, 후보자 간 간격은 0.2(기존 0.3)로 조정된다. 투표지 위아래 여백도 23개 정당을 넘겨 기존 6.5에서 6.3로 줄어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