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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포그 시스템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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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포그 시스템 가동 시작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7.0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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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및 미세먼지 저감

안성시가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금석천 완충녹지 구간에 ‘쿨링 포그 시스템’을 설치·가동한다.

이번 시스템은 2회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만 분의 1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장치다.

분사된 물은 더운 공기와 만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주위 온도를 3~5℃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 오존 발생 저감과 폭염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 입자가 매우 미세해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해 접촉 시 불쾌감을 최소화 하고, 수돗물을 2회 정수 처리해 분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냉방장치다.

오는 9월까지는 오전 9시~오후 7시에 가동하며, 10월 이후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기온 28℃ 이상, 습도 70%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되며 우천 시에는 자동으로 가동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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