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5 22:05 (월)
道-화성시, 산업부 자율주행차 스마트HVAC 실증 사업 유치
상태바
道-화성시, 산업부 자율주행차 스마트HVAC 실증 사업 유치
  • 경도신문
  • 승인 2020.07.02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까지 500여억 원 예산 투입
자율주행, 공기조화기술 실증 시험·평가 실시

경기도와 화성시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실증지원센터 2곳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와 홍익대 컨소시엄을 산업부 ‘2020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9개중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 지원 사업 2개에 대한 수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화성시 기안동 일원 36만 3636㎡ 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홍익대 4차산업혁명 캠퍼스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소속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534억 원으로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자  2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에서는 자율주행차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센서류들에 대한 실증 시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송산그린시티 동축 지구 새솔동 주변 왕복 3km 구간에 자율주행차 실증시험지를 조성 중이며 이번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유치로 시는 국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율주행차 연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을 연계한 HVA C 제품의 성능 및 기능안전 시험·평가를 수행한다.

이재명 지사는 “화성시에는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시험인증과 국제 수준의 제품 개발이 힘을 얻게 됐다”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시험과 시너지를 일으켜 경기도를 세계적인 자율주행차 메카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산업혁신기반구축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액 일부의 도비 지원을 보장하는 등 화성시를 적극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