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칭)오산 산타 마켓 공식 명칭 공모전 결과 ‘오산 해피 산타 마켓’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509건의 축제 명칭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시민 참여), 3차 시 제안 심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오산 해피 산타 마켓’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해당 명칭이 지역 대표 축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공모 주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오(Oh)! 산타 마켓이 우수상, 오산 겨울 빛 축제·오산타 빌리지(osan ta village)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최우수상(1명)에는 50만 원, 우수상(1명) 20만 원, 장려상(2명) 10만 원을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각각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대표 겨울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을 고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해피 산타 마켓은 11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 및 원동 상점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