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서 지난 해 폭염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써큘레이터 지원에 이어서 올해에는 취약계층 140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고온다습한 여름철 제습기가 필수가전으로 인식이 되고 있으나 저소득가정에서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지원으로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 습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 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습기 지원은 행복한 동행 성금 모금액 2000만 원과 매년 이천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SK하이닉스 노사불이의 2000만 원 기부를 더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행복한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제습기를 지원 받은 한 대상자는 “여름마다 잘 마르지 않는 빨래와 벽에 피는 곰팡이 때문에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행복한 동행 기부자와 SK하이닉스 노사불이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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