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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관내 전통시장 마스크 제작 의뢰
면 마스크 5만여장 전통시장 내 소규모 업체 통해 조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3/30 [18:05]

 울산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마스크 제작을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개학 전 보건용 공적마스크 30만장과 덴탈용 마스크 45만장, 면 마스크 33만4천장 등 총 108만여장의 마스크를 개학 전 구비할 계획이다.
이는 울산 전체 학생 1인당 7매를 제공할 수 있는 분량이다.


시교육청은 이중 면 마스크 5만여장을 전통시장 내 소규모 업체를 통해 조달하기로 하고 중앙시장과 신중앙시장 42개 업체에 마스크 제작을 의뢰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1인이 운영하는 업체들로 재단, 다림질, 고무줄꿰기, 뒤집기 등 공정단계가 많고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하루에 20~30장에서 최대 100여장 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노옥희 교육감은 일선 학교에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육청이 주도해 마스크 구매 후 개별학교에 지급할 수 있도록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전담팀을 구성해 교육부와 식약처 등을 통해 교육기관 우선구매 요청과 생산업체를 통한 마스크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지역상인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하는 손님이 없는 텅 빈 상가였는데,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나와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개인 살림살이에도 보탬이 되고,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 보람도 있다"며 "감염병 확산이 줄어들고 안정을 되찾아 하루빨리 경기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ㆍ2학년용 마스크를 교육부로부터 인수해 구비 완료했고 일반 마스크와 면 마스크도 납품이 완료되었거나 제작 중으로 개학 전 구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확보된 마스크는 개학과 함께 학생들에게 2장을 지급하고 나머지 5장은 비상상황을 대비 학교별로 비축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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