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상반기 '안심식당'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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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상반기 '안심식당'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가 2위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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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동구청
사진=대구 동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안심식당 전국 기초지방자지단체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며, 안심식당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안심식당 목표설정 및 추진실적 등 2가지 지표로 상대평가해 실시됐다.

대구 동구청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타격을 받은 지난해부터 상생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월 혁신도시 상인회장이 동구청을 찾아 외식업계 활로모색을 위한 협업을 요청한 이후 동구청은 같은 해 5월 ‘한시적 안심음식점 운영 계획’을 수립해 방역물품 지원 및 업소 관리에 들어갔다. 또 관내 모든 외식업소를 안심음식점으로 지정 및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1년에는 전 외식업소의 10%인 500개를 안심식당으로 선정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7월 현재 388개소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이들 안심식당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지침 준수, 정부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 준수(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이 외 업소 위생관리 철저 등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직격탄! 사면초가 외식산업 돌파구는 안심음식점’으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관내 모든 음식점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심식당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안심식당 지정이 조금이라도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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