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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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등 다시 영화에 등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범수가 배우가 아닌 교육자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논란의 내용은 이렇다. 이범수 교수가 가르치고 있는 학과의 제자라고 밝힌 A씨는 돈이 많은 학생들과 가난한 학생들을 A와 B반으로 나눠 차별하는 등 갑질을 했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좋지 않은 이야기로 입장을 밝히게 돼 송구하다”라면서 이날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범수는 2014년부터 교단에 서왔고, 8년여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수업 일정과 관련해 학교 측과 논의를 거친 결과, 평일이 아닌 주말 등에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학교 측의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드라마 한 편과 영화 한 편의 촬영 일정으로 평일에 수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갑작스러운 촬영 일정 변경으로 인해 교무처에 사전에 일정을 통보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양해를 구했고, 이후 보충 수업 등을 통해 성실히 수업을 해왔다. 학생들의 개별 학습 일정에 맞추지 못한 점은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학생들과의 소통이 미진했다면, 그 점은 반성하며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범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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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학생 차별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며 “이범수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학교 측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통해 소명했으며, 이후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범수 배우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확산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논란에 대해서 신한대학교는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8일 신한대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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