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대구에서 미추홀구로 날아온 온정
인천탁주제조제1공장, 미추홀구청에 쌀65포 기탁
인천탁주제조제1공장, 미추홀구청에 쌀65포 기탁
(인천=김정호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미추홀구에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제주 유기농농장과 대구 잡화점은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유기농 귤즙 100포와 물티슈 40개, 수제베개 34개를 보내왔다.
지난 2년 간 귤즙을 후원해왔던 제주 유기농 농장이 직접 대구잡화점을 연결했고, 대구잡화점은 수제베개를 내놨다.
후원물품은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들과 싱글맘 아기들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도 구에 쌀 65포를 전달했다.
정규성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쌀 14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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