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직장인 A씨는 지난해 랜덤 채팅앱에서 만난 한 여성과 알몸채팅을 하다가 피싱을 당했다. 처음에는 현금 250만원만 보내면 동영상을 삭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돈을 보내고 3주뒤 다시 연락하여 300만원을 청구하였다. 이번에 돈을 보내면 백업하지 않고 완전히 동영상을 지우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A씨는 이를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최근 ‘익명성’이라는 특수성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위의 피해사례는 대표적인 디지털 성범죄 유형인 몸캠피싱에 해당한다.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개인의 사생활 영역을 침범하고 협박을 가하는 몸캠피싱은 랜덤채팅앱이나 SNS 활동이 잦은 남성들을 주 타겟으로 한다.
몸캠피씽은 여성을 가장해 남성에게 접근한 뒤,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악성코드를 이용해 피해 대상의 지인들의 연락처를 빼내 이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몸캠피씽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면서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 침해 피해의 우려가 심각한 부분이기 때문에 몸캠피씽 피해를 입게 되면 혼자 힘으로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거의 전무하다.
따라서 몸캠 피해자들 중에는 가해자의 요구대로 돈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피싱을 당했을 때에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업체에 신속히 의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해결방법이다.
이에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첨단 보안 솔루션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케어라풋의 몸캠피씽 전담팀 보안전문가들은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해 몸캠 동영상 데이터를 삭제 또는 변형시키는 작업을 수행한다. 협박의 빌미인 음란영상을 삭제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준다.
또한 케어라풋은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공포와 동영상유포협박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 영상 유포에 따른 2차적인 피해까지 예방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피씽 범죄는 몸캠 영상을 제거하거나 유출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 제거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라풋의 몸캠피씽 대응 서비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몸캠 사기 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한 맞춤형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