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 '울산광역시 폭염피해 예방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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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 '울산광역시 폭염피해 예방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조례안' 발의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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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종합대책 수립·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근거 마련
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 '울산광역시 폭염피해 예방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조례안' 발의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일산동·전하1동·전하2동)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에 대응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폭염피해 예방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홍유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매년 여름철 전국적인 폭염과 도시열섬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5년 동안 울산의 연평균 폭염 일수는 13.6일, 약 2주 동안에 달하고, 온열질환자는 해마다 약 4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폭염에 대비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수립,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지원,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폭염 예방교육 실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올 여름 역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후위기 대응 차원의 장기적인 접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등으로 시민의 생명, 건강 및 재산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폭염피해 예방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조례안'은 홍유준 의원 외 9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오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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