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인 게이트볼, 전국대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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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인 게이트볼 팀이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인종) 남자 게이트볼 팀(팀장 강광사, 팀원 강문옥, 이상호, 장근식, 강영철)은 지난달 28∼29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 경기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게이트볼 경기는 전국 시·도노인연합회에서 27개팀이 출전, 첫날 예선전에서 16개 팀이 가려졌고 둘째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팀은 준결승에서 경기 평택팀을 맞아 초반에 열세를 보이며 고전을 했으나 막판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팀은 결승전에서 부산 동래팀을 맞아 초반부터 리드를 지키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제주 노인 게이트볼 역사상 전국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전국대회 최고 성적은 여자부 8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시범종목인 파크골프에 출전한 한성율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서귀포시지회장은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강인종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은 “게이트볼 남자 우승은 제주 노인 게이트볼 역사상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제주 어르신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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