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항공 3파전이 형성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입찰을 마쳤다. 참여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항공이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알려진 제주항공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공시를 통해 “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부문의 실사를 진행했으나 금일 예정된 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중 이뤄진다. 

UBS는 이들이 제출한 최종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매각가는 현재 3000~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