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장학금 지원 금액 약 10억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 지급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현금으로 지급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그동안 총학생회와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의 지급 금액, 방법, 대상, 시기 등에 대하여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전체 지원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씩 8월말까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으로 8월 졸업생과 1학기 이수 후 휴학자도 포함된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더욱 내실 있고 알찬 2학기 수업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급대상을 1학기 등록금을 면제받은 학생이나 2학기 미등록자를 제외하는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8월 후기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대상자 전원에게 이번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성적장학금 외 기존의 장학금 또한 감액 없이 정상적으로 집행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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