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개사 공모 접수,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5개사 선정 완료
- 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 운영 후 최종평가 거쳐 J-스타트업 지정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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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제주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3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공모전에는 도내·외 75개 기업이 지원, 지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간세 ▴㈜벨아벨팜 ▴㈜애쓰지마 ▴㈜오피스 ▴㈜제클린 등 5개 기업(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의 사업을 살펴보면, <간세>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공간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주 평범한 어멍들이 차려주는 로컬 다이닝이라는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 사업을 신청했다.

<벨아벨팜>은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마음 놓고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농촌 융복합 문화공간 운영 사업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애쓰지마>는 누구에게나 성공적인 낚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자료로, 낚시 활동에 요구되는 플랜 마스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주 관광의 혁신 피싱 플랫폼 사업을, <오피스>는 B2C, B2B 커뮤니티 워케이션 공간 운영 및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제주형 워케이션 사업을 신청했다.

마지막으로 <제클린>은 제주에서 폐기되는 숙박업소의 침구류나 린넨류를 재생 자원화하는 제주 관광 환경 제고 사업을 신청했다.

공사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업별 진단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단계와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사업화 및 자금 조달 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컨설팅과 제주 관광시장의 이해 및 관광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관광 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때 공사가 운영하는 비짓제주의 제주관광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의 투자유치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화 전략과 성장 계획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2억원(1위 기업 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년도부터 제주 관광 진흥을 위한 혁신성장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는 J-스타트업은 현재 28개사이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80여 개 이상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누적 성과로 일자리 249명, 매출 230억원, 투자유치 75억원을 이뤄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올해 선정될 기업을 포함해 J-스타트업이 제주 관광을 위해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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