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홈쇼핑, 전자상거래, 가전, 통신 등 4개 분야 31개 사업자와 소비자 불만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민간이 성장을 주도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부응하기 위한 민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사진출처=한국소비자원
사진출처=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은 '사업자 상담자율처리'와 '온라인 분쟁해결시스템(ODR, 이하 시스템)에 참여하는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이 소비자불만 해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소비자원과 참여 기업들은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업 관련 소비자불만 동향과 정책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스템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나감으로써 소비자불만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은 "소비자 불만 해결 사업자협의회 출범으로 참여 기업의 민원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소비자 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