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부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업체가 충전설비 자동화를 이뤄 비용절감을 이뤄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는 전국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수요조사에 나섰다. 가입돼 있는 전국 4개 지방 조합의 조합원사들이라면 어떤 업체나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는 지난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산하 조합 및 연합회를 대상으로 ‘2021년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수요조사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현재 24개 업체 구축 중)을 운영·관리기관으로 참여,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2월 2일까지 수요발굴 양식을 작성,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기부가 2021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함에 따라 각 조합이나 연합회를 대상으로 조합원사의 수요를 파악해 달라는 것이다.

수요발굴 양식을 통해 조합원사명, 사업내용, 솔루션, 업종분류 등을 표에 작성하도록 했고 이번 사업도 중소기업 서비스(비제조) 분야에 빅데이터, AI 등 첨단 ICT를 접목해 생산성 제고, 고부가가치화 및 新사업 창출을 도모한다.

올해도 지원금액은 정부(50%), 기업(50%)를 매칭하며, 최대 600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서비스 유형으로는 크게 온라인경제(품질향상을 위한 고부가가치화), 공공문제(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 기업혁신(업무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등 3가지로 나뉘다.

이 가운데 온라인경제분야에는 △온라인 신선식품(마켓컬리) △온라인(원격) 헬스 및 의료 △온라인교육 △온라인 지식서비스 등이며, 공공문제분야는 △사회문제해결(코로나맵 등) △업종공통 플렛폼(협업 솔루션) 등이다. 또 기업혁신분야는 △로봇자동화(RPA, 단순반복업무자동화) △물류관리(WMS) △고객관리(CR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사결정 등 지원) △잿봇(대화형 메신저) △비대면스마트워크(원격근무) 등이다.

한편 지난해 고압가스충전업계에서는 삼정가스공업, 유니온가스 등이 이 사업에 참여,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도 신규로 참여하거나, 지난해 참여한 업체의 경우 고도화부문에 참여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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