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고우석, 40세이브 달성 ··· 팀 LG는 시즌 82승 구단 최다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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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고우석, 40세이브 달성 ··· 팀 LG는 시즌 82승 구단 최다승 경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2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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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역대 4번째로 40세이브를 달성했다. 

27일 고우석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LG는 1-0 승리를 거뒀다. 

고우석은 이날 1-0 승리를 지키고 역시 4번째로 40세이브를 기록했다. 생애 첫 40세이브 고지를 밝으며 구단 최초 기록으로 이름을 남겼다.

고우석은 경기를 마치고 "모든 선수들이 그 기록을 깰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는 게 더그아웃이나 라커룸에서 많이 느껴져서 고맙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가는데, 건강한 컨디션으로 던질 수 있게 도와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나 혼자 만의 힘으로 해낸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82승 (49패2무)째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1위 SSG 랜더스와 3게임차로 추격했다.

선발 김윤식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5패)를 수확했다. 

이날 LG는 5회초 서건창의 볼넷과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서 1번 박해민이 결승 1타점 2루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김윤식에 이어 LG는 7회부터 이정용-김대유-정우영-진해수가 무실점 계투로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 고우석으로 게임을 마쳤다.

경기를 마친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이 선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며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지만 오늘 승리로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을 만들어 낸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슈퍼 루키 문동주가 선발로 나섰지만 2연패로 44승 2무 9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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