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카메룬과 평가전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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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카메룬과 평가전서 1-0 승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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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늘(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다.

앞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는 4-1-3-2 전술을 쓰면서 정우영(알 사드)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중원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손준호(산둥)가 배치됐고, 포백은 김진수, 김민재(나폴리),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머리로 연결했고, 정우영이 문전으로 다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좀처럼 골은 나오진 않았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골키퍼가 쳐낸 공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마인츠)을 빼고 권창훈(김천)을 투입했다. 한국이 2선을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은 그대로 이어졌고 후반 26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손준호를 빼고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알사드)를 투입, 공격진에 한 번 더 변화를 줬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정우영이 날카로운 헤더를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 없이 1대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교체 투입이 기대됐던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대표팀은 11월 11일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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