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서현 5억 원 계약 '구단 역대 3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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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5억 원 계약 '구단 역대 3번째 규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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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이글스 SNS
사진 =한화이글스 SNS

[FT스포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김서현(서울고)과 계약금 5억원에 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김서현을 비롯해 2023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투수 김서현의 계약금 액수는 5억원으로 책정됐다.
5억원은 2022시즌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문동주와 동일한 금액으로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화 구단의 역대 신인 최다 계약금은 2010년 1차 지명 유창식의 7억원, 그 다음은 2006년 유원상의 5억5천만원이다.

김서현은 키 188㎝·몸무게 91㎏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시속 150㎞ 중반대의 빠르고 힘있는 직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출전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18세 이하)에서는 대표팀 스피드건 기준으로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져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한화는 내야수 문현빈(북일고)과는 1억5천만원, 내야수 이민준(장충고)과는 1억1천만원에 계약했다.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문현빈은 선구안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로 이른 시간 안에 주전급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3라운드 전체 21순위 이민준은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유격수 자원으로 손목 힘이 좋아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추후 파워 향상도 기대돼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신인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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