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지역 친환경E 드라이브 점쳐져
동서발전 울산지역 친환경E 드라이브 점쳐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8.08 19: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울산지역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가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선도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지역사회협업프로그램 중 성과 있는 사업을 발굴·확산하고자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과제에 선정되면 ▲관련 법령 개정 ▲토지 규제 해소 ▲행정절차 신속 처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는 산업단지 지붕태양광발전사업과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단지 지붕태양광발전사업은 기업의 공장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생 된 수익을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사업은 동서발전에서 울산지역 건물 옥상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협동조합이 출자해 지역사회에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협동조합·민간기업·울산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부터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소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9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설비용량 60MW 규모 산업단지 지붕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와 수익을 공유해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4년 울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뒤 에너지신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