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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김구슬 시인 텍사스주립대학 영문시집 간행

영어권 독자들에게 매우 가깝게 다가가 - 미국 각 매체에서 호평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0일


협성대학교 영문과 명예교수인 김구슬 시인이 미국에서 영어 시집을 출간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1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출판부 Mundus Artium Press에서 출간된 김구슬 시인의 시집 『잃어버린 골목길(Lost Alleys)』은 미국의 많은 매체가 소개하고 있다.
↑↑ 김구슬 교수, 영문시집 표지
ⓒ GBN 경북방송

IssueWire는 2월 10일자 서평에서 김구슬 시인의 시를 “한 한국시인의 구원의 시, 국제적 사유의 시”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며 김구슬 시인의 시는 인간 정체성의 본질인 비교문화적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대단히 섬세하고 지적이며 권위 있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이번 시집은 동서의 철학과 시에 대한 날카롭고 탁월한 통찰을 통해 영어권 독자들에게 강렬한 암시를 줄 것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김구슬의 시들은 뛰어난 언어구사, 재치 있는 유머, 절제된 어조를 통해 서구의 유산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독자들로 하여금 한국 고유의 문화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위 책은 아마존(www.amazon.com) 등 100여개 매체에 소개되어 있다.

ⓒ GBN 경북방송

IssueWire는 2020년 문두스 아르티움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구슬 시인의 시집 Lost Alleys(잃어버린 골목길)를 “한 학자의 구원의 시, 국제적 감각의 시”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홍재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의 저명한 작가(시인)이자 학자이며 번역가인 김구슬의 이 시집은 인간 정체성의 본질인 비교문화적 문학에 대한 대단히 섬세하고 지적이며 권위 있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시집은 동서의 철학과 시를 날카롭고 탁월한 통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영어권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김구슬의 시들은 뛰어난 언어구사, 재치 있는 유머, 절제된 어조를 통해 서구의 유산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독자들로 하여금 한국 고유의 문화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영문학 및 다른 문학 전통에도 정통한 김구슬은 오랜 기간 협성대학교의 교수로서 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동 대학의 명예교수로 있다. 또한 동서비교문학회 부회장 및 T.S. 엘리엇 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미시인들에 대한 많은 저술을 출간한 바 있다.

Lost Alleys는 독자들을 한국과 세계의 인문주의적이며 종교적인 유산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끌어들인다. 한국 시인에게 시금석 같은 시인인 T.S. 엘리엇처럼, 김구슬은 문명을 찬양하고 면밀히 고찰하면서 동시에 기억과 의식의 면면을 탐험한다. 엘리엇처럼 김구슬은 자신의 모국어로부터 나와 보다 폭넓은 종합에 이른다.

서로 대비되는 장소와 시대의 작가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촉구하면서, 김구슬은 대단히 예지력있게 현대 사회가 그 나름의 장점을 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솔직하게 제안한다. 이를 위해 김구슬은 유치환, 김달진 등의 한국 시인들뿐 아니라 단테나 조지 오웰 같은 고전적 시인들에 특별히 집중한다. 문학의 보편적 특징을 보여주면서, 그녀는 새로운 보편성을 창조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김구슬 시집의 ‘골목길들’은 유년시절 이래 옛 뒷골목들의 미로라는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구불구불한 골목길들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미래의 소명을 일찍이 훈련한다는 것, 즉 언어와 문학의 미로를 헤맨다는 것을 암시한다. Lost Alleys는 형식적인 것이든 실생활의 교육이든, 학습의 퍼즐을 통해 작업을 훈련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녀의 시들은 계몽에 기여한다는 것이 미묘하게도 의미 있는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서둘러 빠른 답을 해야 하는 새 천년에 김구슬은 자신과 사회를 위해 비관습적인 제안을 한다. 그녀의 재능은 정교하게 다듬은 마음과 정신의 구원의 힘을 환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
다.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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