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종자업계 종사자 대상 품질검정 과정 들어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8-08 0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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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가 종자 수출 강국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종자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을 직접 체득해 볼 수 있는 「종자 품질검정 과정」을 운영한다.

종자 품질검정 과정은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개청 시부터 현재까지 18개의 종자기업과 민간육종가 등 총 42명이 교육훈련을 수료하였고, “실습 위주의 교육 구성과 종자 검정 관련 지식습득” 등에 만족하며 90.5% 이상의 교육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 실습 현장 사진(출처=농식품부)

이번 과정은 지난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순한 종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을 넘어 생산된 종자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종자를 조작·가공해 보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한 종자검정기술(표본 추출, 수분 검정, 순도 분석, 발아율 조사, 생화학적 활력(TZ) 검정 등), 종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종자가공 처리기술(프라이밍, 펠렛팅, 필름코팅 등), 종자 내 병원체 검출 등 다양한 전문적인 교육이 운영된다.

올해는 8월 22일~23일과 11월 7일~8일에 2회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8월 1일(제1회)과 10월 17일(제2회)부터 각각 2주 동안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ttps://hrd.seed.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서봉열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본 과정은 국제 종자 검정 기준에 따라 모든 실험과 실습이 진행되며, 종자 시료 채취부터 가공 등 고품질 종자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이 우량종자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하반기에 추진되는 모든 교육과정은 지난해 적극행정의 하나로 새롭게 구축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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