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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성 원장, ICD Korea 새 회장 인준
장문성 원장, ICD Korea 새 회장 인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5.31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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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기총회서 최병기 차기 회장, 이태수·여환호 감사 선임도
ICD Korea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ICD Korea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ICD Korea(회장 김경선)가 31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더라움 레벤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장문성 신임회장을 박수로 인준하고, 최병기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또 이태수 고문과 여환호 직전 회장을 감사에 선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임원진 위주로 참석한 총회 개회식에서 김경선 회장은 △ICD 홈페이지 리뉴얼 △회원 생일 책 보내기 사업으로 교류 증진 △치과윤리학 서적 발간 △골프대회로 재한 몽골 학생 장학금 지원 등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경선 회장(좌)과 장문성 신임회장.
김경선 회장(좌)과 장문성 신임회장.

김 회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ICD 100주년 행사가 연기되는 등 치과계에도 많은 피해와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이 시대에 같은 세대를 살아가면서 작으나마 힘과 머리를 모은다면 미래의 변화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화로 발전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동안 따뜻하게 격려해준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인증식 없이 총회만 개최하게 됐으나 ICD 한국회를 위해 힘써 준 집행부 임원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고 거듭 감사했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신문으로 ICD의 활동을 많이 접하다가 직접 와보니 치과계에 헌신하며 명망 있는 인사가 모여있어 영광”이라 인사하고 “35년 역사와 전통의 ICD 한국회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 글로벌 단체로서 이음-나눔-이끔의 철학을 모토로 국내 치과계와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며 노블레스 오블레쥬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총회는 ICD 한국회 추진사업 결산과 신임회장을 인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장문성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ICD 한국회가 더 화합하고 소통해 여러 추진사업에서 큰 성과로 위상과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문성 신임회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장문성 신임회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유양석 고문은 격려사에서 “ICD에 41년째 몸담으며 치과계의 가장 정다운 자리가 되었음에 회원임이 자랑스럽다”며 “김경선 회장의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장문성 신임회장이 김 회장보다 못하시면 안 된다”고 격려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었다.

이상필·이태수 감사단은 감사 총평에서 “2019 회계 수입과 지출에 관한 제반 문건과 증빙 서류, 장부를 일반 감사기준에 따라 감사한 결과 바르게 시행되고 비치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감사 결과 적법함을 보고하고, 훌륭한 연자 선정으로 수준 높은 학술집담회가 진행되고 있음을 환영하며, ICD 위상을 높이기 위한 회무에 힘쓴 김경선 회장 등 여러 임원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병기 차기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최병기 차기 회장이 인사와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날 인제상과 자랑스러운 ICD 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제상= 여환호 ICD Korea 직전 회장
△자랑스러운 ICD 상=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명예회장
△감사패= 김흥중 전남광주 지부장, 권긍록 사무총장, 유원희 재무 총장, 장명진 학술이사, 임의빈 편집이사, 백상현 사무차장
△ICD 학생 리더십 상= 경희대 양재신
△감사장= 박종운(치학신문)·전수환(치의신보)·김정교(덴탈이슈) 기자, 유동훈 포토그래퍼, 이성희·최영균 ICD Korea 간사

수상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수상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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