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4월 8일 ㈜미래해운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울릉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군청을 방문하여 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장려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외식 및 관광산업 등의 종사자들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해운 박성호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울릉주민 다 같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하신 데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구들을 선별하여 기부자의 의도가 잘 전해지도록 배부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미래해운은 이번 성금뿐만이 아니라, 연말에 실시하는 이웃돕기성금 모금기간에도 매년 천만원 이상을 울릉군에 기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한 후, 울릉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