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해상 내비게이션’서비스 시작

2021년부터 안전한 바닷길 항해가 가능해질 것



내년부터는 바다 위에서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를 이용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전한 바닷길 항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86() 열린 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전체 해양사고의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양교통관리 체계를 비대면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새롭게 형성되는 해양디지털 시장적극적으로 진입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상내비게이션은 충돌좌초 자동예측 경보 화재전복 위험성 원격 모니터링 최적 항로 안내 전자해도 제공 선박 출항 정보 제공 해양안전기상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춘 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디지털 반으로 운영되어 운항자가 안전운항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므로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은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양수산부는 실해역 시험(2019. 12.) 및 통신망 최적화 과정을 거쳐 해상내비게이션이 LTE-M을 통해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센터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운영센터 및 통신망 등 기반시설도 올해 말까지 전국 규모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8.08 10:22 수정 2020.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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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