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저녁, 제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개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름다운 고품격 춤사위와 오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와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독창적 안무로 삶의 길흉화복을 쇠에 담아 선으로 풀어낸 ‘쇠형본’을 시작으로 ▲향발을 들고 추는 경쾌한 리듬의 ‘청’의 무대와 ▲25현가야금 신민정의‘고향의 봄’ ▲테너 김동우의 오페라 투란도트 곡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명 나는 장구 장단의 흥과 멋을 담아 경쾌함과 신명으로 고동치게 하는 ‘고동무’등 우리 창작무용의 웅장하면서도 세련미로 단합된 군무로 눈과 귀와 가슴을 생동감으로 채워줄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공원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호숫가 주변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많은 분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토요일 주말, 자연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알찬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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