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공식 SNS를 통해 웹툰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이하 제천소식)’을 연재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게 인생의 낙인 제제와 잔소리꾼 천천이의 소소한 일상 속 제천시를 그릴 예정으로, 기본 4컷 형식의 제천소식은 미식관광, 축제행사, 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 웹툰.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 웹툰.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제천시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웹툰 확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천시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는 것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

이번 웹툰 연재를 담당한 제천시 SNS 담당자는 “지자체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했을 때 SNS를 통한 친근한 소통의 한계는 명확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SNS 운영방식은 유지하되,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통해, 시 공식 SNS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직·간접적으로 제천시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재밌는 만화를 그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 웹툰.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 웹툰.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담당자의 직접 연재로 소요예산이 없는 이번 웹툰 연재는 지난번 시트콤·패러디 형식의 유튜브 영상 제작에 이은 새로운 시도로써, 제천시는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홍보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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