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관내 70가구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전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자원봉사대(대장 조남원)에서는 2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70세대에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였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복대2동 자원봉사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밑반찬 전달 기념사진. '사진=복대2동 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복대2동 자원봉사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밑반찬 전달 기념사진. '사진=복대2동 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이번 밑반찬 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연휴기간에 식사가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주부들의 숙련된 솜씨로 장조림과, 나박김치를 만들었다.

장조림을 위해 전날부터 직접 나와 고기를 삶고, 잡냄새를 제거한 후, 육수와 함께 버섯, 메추리알을 넣고 깊은 맛이 나도록 국물을 만들었다.

,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줘 명절 음식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를 같이 만들어 전달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독거 어르신들의 음식 전달을 위해 통장협의회가 같이 참여해 해당 통의 대상자들에게 빠른 시간에 배송을 마치게 됐다.

조남원 대장은 이번 명절은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우리 주민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재선 복대2동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이 쓸쓸할 어르신들에게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셔 고맙다. 덕분에 슬기로운 명절이 될 거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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